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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템플스테이, 쉼과 행복이 있는 '가족 힐링 캠프'

찌든 몸과 마음의 휴식, 고즈넉한 산사에서 가족과 함께

  • 웹출고시간2014.07.20 15:22:21
  • 최종수정2014.07.20 15:22:21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가족 힐링 캠프을 마련했다.

20일 법주사 연수국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했다.

법주사 측은 "소중한 여름 휴가를 복잡한 인파 속에서 스트레스가 아니라 대자연 속에서 숨쉬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휴가' 의 대안"이라며 "올해는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나누는 마음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행복 씨앗을 얻어가는 '쉼과 행복이 있는 법주사 2014 가족 힐링 캠프'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현조 주지의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비결'을 주제로 법문 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나눔을 통한 행복 줍기 '가족 간의 이 한마디 인생 빚을 갚는다', 계곡에서 물장구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기적을 만드는 사랑 그리고 용서'라는 테마로 가족 간에 서로의 발을 씻어 주는 세족식을 마련해 그간 소연했던 가족 간의 소통과 위안을 선사한다.

1차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2차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두차례 진행된다.

현조 주지는 "이번 가족 템플스테이는 빡빡한 일정보다 가족이 함께 대자연속에서 여유를 누리며 깨어있는 휴가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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