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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05 15:29:04
  • 최종수정2014.08.05 15:29:04

충북농업기술원에 설치된 고드미 바르미 조각상.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방문객과 견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민속마당을 연결하는 다중쉼터를 조성했다.

5일 준공된 쉼터는 740㎡의 면적에 충북도 상징 꽃(道花)인 백목련 숲과 충북 마스코트인 고드미·바르미 조각상, 등나무 그늘 쉼터, 정자 등이 설치됐다.

특히 고드미·바르미 조각상은 지름 40cm, 높이 3m 이상되는 아름드리 소나무를 이용해 제작됐다. 이 조각상은 박달재 정상에서 박달이와 금봉이 조각으로 유명한 박달재 성각스님이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 조각상은 이어 붙임 없이 하나의 통나무를 깎아 받침대 위에 조각상을 만드는 기법으로 만들어 민속마당의 명물이 될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재 농업과학관과 민속마당은 명절 연휴만 제외하고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790여점의 농경유물과 농업기술 자료를 볼 수 있고 20여종의 민속시설과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연간 5만여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내·외 농업관계자들이 필수로 찾아보는 필수코스다.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차선세 과장은 "그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내원했으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우리 농업·농촌을 참되게 알리는 장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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