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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문화재 특별전 개막

내달 28일까지 지정문화재 140여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4.08.26 17:12:19
  • 최종수정2014.08.26 17:12:19

26일 황정하(오른쪽)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청주의 문화재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의원들에게 전시된 문화재를 설명하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삶의 터전으로 자리한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선보인다.

청주시는 26일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인쇄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청주의 문화재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임인호 금속활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 청주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용두사지철당간 등 국보 3점, 신숙주 초상 등 보물 19점, 청주상당산성 등 사적·천연기념물 24건,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 등 유형문화재 91점 등 140여 점이 실물, 사진, 영상, 모형 등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28일까지 한 달간 열리며 추석 연휴기간에도 추석 당일(8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의 역사적 정통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라며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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