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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옛길' 주제로 한 학술대회 열려

충북 10개 시·군지역 향토문화연구회원 참여, 관광자원화 모색

  • 웹출고시간2014.09.28 15:22:08
  • 최종수정2014.09.28 15:22:08

제26회 충북향토문화학술대회가 25~26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충북 10개 시·군지역의 향토문화연구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의 옛길'을 주제로 열렸다.사진은 26일 현장답사에나선 영남대로 중 '장고개길'.

제26회 충북향토문화학술대회가 25~26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충북 10개 시·군지역의 향토문화연구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의 옛길'을 주제로 열렸다.

충주의 향토사 연구단체인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김병구)와 충북향토문화연구소(소장 이춘택)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26회 충북향토문화학술대회가 '충북의 옛길'을 주제로렸 25~26일 이틀간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충북 10개 시·군지역의 향토문화연구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향토사가들이 발로 답사하여 연구한 각 고장의 옛길을 소개하며 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

25일 경기대학교 조병로 교수의 '조선시대 충청지역 교통로와 역참운영'이란 제목의 기조 강연에 이어, 음성향토사연구회 정기범 씨의 '조선시대 음성지역 교통로 연구' 등 10개 향토사연구단체에서 조사 연구한 결과가 소개됐다.

또한 26일은 충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영남대로 중 '마당바위길'과 '장고개길' 현장답사가 이뤄졌다.

김병구 예성문화연구회장은 "충북의 옛길에 대한 충북도내 10여개 향토사연구단체들의 연합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자료들을 잘 살려 개발한다면 또 다른 산막이길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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