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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28 18:29:46
  • 최종수정2014.09.28 18:29:46
○…정부가 밝힌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편에 대해 충북도내 교육현장에서 반발 기류.

도내 일선 교사들은 교육부가 발표한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에 대해 "잦은 교육과정 개편에 대해 현장에서는 거부감이 나돌고 있다"며 "통합보다는 균형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

또 다른 교사들은 "이번 발표는 현장교사가 배제된 졸속적인 교육과정 개편으로 또 실패할 것"이라며 "정권 입맛 따라 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은 그만 맘추라"고 비난.

교사들은 또 "교사와 학생들은 2007년, 2009년, 2011년 연이은 교육과정 개정으로 혼란과 피로감에 시달려 왔다"며 "교사들이 명퇴를 하는 이유도 이같은 교육과정 개편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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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