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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중원지역 제철문화 한·중 학술대회' 개최

24일오후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서

  • 웹출고시간2014.10.23 15:33:17
  • 최종수정2014.10.23 15:33:29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덕문)는 중원출토유물보관센터 완공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후 충주시 금릉동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한·중 중원지역 제철문화와 고대도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철산지가 풍부하고 수륙 교통이 발달한 중원지역 고대 삼국 복합문화에 대한 특성을 제철문화와 고대 도시문화에 집중해 진행된다.

‘중원지역 제철문화’에 대해서는 ▲고대 한반도의 제철문화(김권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팀장) ▲중국 하남성 고대 제철유적의 고고학적 발견 및 연구(유하이왕 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 부원장) ▲고대 제철로 복원 실험의 자연과학적 분석(이은우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이 발표된다.

‘중원지역 고대 도시문화’에서는 ▲한반도 중원지역 고대 도시 관련 유적의 특징(노병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실장) ▲한반도 중원지역 고대 도시 비교연구(황인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 ▲중원경 지역 기단 건물지의 검토(문옥현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장준식 충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청중이 함께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은 2012년부터 ‘한·중 제철문화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앞서 지난 7~8일 고대 철 생산 복원 실험을 했다.

진천 석장리 유적에서 확인한 ‘B-23호 제철로’를 모델로 했고 ㈜대한광물에서 지원한 철광석을 원료로 토제 송풍관은 유물을 복제해 사용했다.

철 생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풀무(송풍장치)질도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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