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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09 16:12:47
  • 최종수정2014.11.09 16:12:47
국립청주박물관이 진천군 석장리 제철유적 발굴 20주년을 기념해 백제 철 생산 중심지인 중원지역 출토 제철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전시주제는 '백제 제철소와 쇠 만드는 이야기'로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진천 석장리 유적은 백제 최대 철 생산지로 국립청주박물관이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4차에 걸쳐 발굴 조사해 4~5세기 백제인이 만든 철 생산공장이었던 것으로 밝혀냈다.

이곳은 제련로를 비롯해 용해로와 단야로 등 원료 선별에서 제품 생산에 이르는 철 생산의 모든 공정을 최초로 확인한 유적이다.

지금까지 발굴 조사된 백제 철 생산 유적은 진천 석장리 유적을 비롯해 금강 유역의 진천 구산리 유적, 청주 산남동 유적과 연제리 유적, 증평 이성산성과 남한강 유역의 충주 칠금동 유적·탑평리 유적·탄금대 토성·대화리 유적 등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고대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철 생산의 중심이 중원지역이란 사실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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