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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11 15:16:25
  • 최종수정2014.11.11 15:17:34

신도시 지역에서 2016년에 문을 여는 학교가 12개로 2015년(30개)보다 크게 줄어듦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25% 적은 5천322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사진은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현 부교육감·앞줄 가운데)이 지난 2월 12일 신설 학교 공사 현장을 방문한 모습.

ⓒ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총 5천322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11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 예산(7천98억원)보다 1천776억원(25%),올해 1차 추경 예산(8천544억원)보다는 3천222억원(38%) 적다.

◇어디에 얼마나 쓰나

신도시 지역 학교 신설에 가장 많은 돈이 쓰인다. 2016년 개교 예정인 세종예술고교,2017년까지 신설될 19개 학교 등과 관련된 비용이 전체의 44%인 2천357억원이다.

진보 계열 최교진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무상급식 확대를 비롯해 방과후 교육 지원, 돌봄교실 및 누리과정 운영 등 교육복지 분야에는 385억원(7%)이 책정됐다. 학습도우미제 운영, 책걸상 교체,혁신학교 운영 등에는 50억원이 반영됐다. 신도시 지역에 비해 크게 열악한 읍·면 지역 학교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는 39억원이 쓰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 지역에서 2016년에 문을 여는 학교가 12개로 2015년(30개)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학교 신설 관련 예산이 감소함에 따라 내년 전체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세종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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