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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봇으로 학생들의 감성까지 케어한다

음성교육지원청, 5개 기관과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4.11.12 19:47:06
  • 최종수정2014.11.12 19:47:06
음성교육지원청은 12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청, 음성경찰서, 충북지식산업진흥원, KT충주지사, 디투이모션 등 5개 기관과 '필봇프로그램 운영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필봇(FEEL BOT)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학생들의 감성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학생·교사·학부모가 공유함으로써 집단따돌림, 우울증, 폭행 등의 징후를 초기에 포착해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음성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학생생활지도 프로그램이다.

또한 필봇은 지난 10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선도형 ·콘텐츠 코리아 랩· 4호(충북지식산업진흥원 주관)의 '학교폭력 사전예방 소통시스템' 분야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5개 유관기관은 필봇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군청은 필봇프로그램 운영교사 대상 태블릿PC 제공 등의 인프라구축을 지원하고, 음성경찰서는 필봇프로그램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사안처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향후 필봇프로그램 성능 고도화 및 개선을 추진하고, KT충주지사는 초, 중학교 4개교에 전용인터넷망 및 wifi-zone 설치를 지원하며, 디투이모션은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필봇프로그램 교육연수를 담당하기로 했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필봇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학교폭력의 발생원인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치유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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