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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말’ 하나 돼 산불예방

승마동호인 30여명, 충주 천등산서 전국자마클럽 발대

  • 웹출고시간2008.06.02 19:5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의 승마인과 생활체육 승마동호인 3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자마클럽이 지난달 31일 발대식을 갖고 충주 천등산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국의 승마를 즐기는 승마인과 동호인들이 모여 기마순찰대 조직, 발대식을 갖고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자연보호와 산불예방에 앞장섰다.

충북의 청원군 오송승마클럽과 충주시승마연합회를 비롯해 서울, 강원, 경기, 충남, 전북 등 전국6개 시·도에서 모인 승마동호인 30여명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에 걸쳐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에 모여 전국자마(自馬)클럽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신들의 애마를 소유하고 승마를 즐기는 승마인이거나 생활체육 승마동호인들로 구성된 전국자마클럽 회원들은 말과 함께 호흡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산불예방캠페인 등을 통해 자연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기마순찰대를 편성, 이틀 동안 충주시 천등산 임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주말을 맞아 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들 벌였다.

전국자마클럽 기마순찰대 대원들은 앞으로 전국 유명산을 누비면서 산불예방캠페인을 벌일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종열(47·충북 청원군오송승마클럽 회장) 씨는 “앞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승마인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전국의 명산을 돌며 좋아하는 승마도 즐기고 캠페인을 통해 산불재해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1천필의 말이 참여하는 전국자마클럽으로 발돋움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자마클럽에 가입을 원하는 승마인이나 동호인은 전국자마클럽(043-236-1888, 임종렬 회장 019-456-3419)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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