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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03 11:4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3일 영동군청 정문앞에서 집회를 갖고 광우병소고기수입반대, 비정규직 차별철폐, 한미 FTA반대를 주장했다. 사진은 전민련이 집회를 갖고 있는 모습.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하 전민련)은 지난 3일 영동군청 정문 앞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보호협약쟁취를 위한 교섭위원 결의대회를 제천·괴산·음성·증평·보은·옥천·영동지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광우병소고기수입반대, 비정규직 차별철폐, 한미 FTA반대를 주장했다.

전민련 이성일 조직국장은 “지방자치단체에 비정규직인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 단순노무원, 일시사역인부 등이 같은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임금격차가 너무심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 강원, 대전, 충남의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에 비해 많게는 연봉이 천만원이상이 차이나며, 청주, 제천과 비교해도 최대800만원이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간을 정해놓고 일을 하는 일용인부들은 같은 비정규직이지만 상용직보다 임금이 턱없이 적으며, 1년에 최대 300일 밖에 근무를 못하고, 2달이상을 무급으로 쉬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충북의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 및 청사관리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대로 차별철폐를 위한 임금협약과 자치단체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야 해결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안중기 영동부군수를 면담하고 영동시내에서 광우병 미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도 가졌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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