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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3 18:47:20
  • 최종수정2014.11.23 18:47:20
○…충북도의원들의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공청회가 오히려 도민들의 화만 돋우고 있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의정비심의위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집중.

앞서 심의위는 공청회는 단순 '참고자료'며 기속력이 없는 절차일 뿐이라고 단언.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날 공청회에서 패널들은 대부분 의정비 인상 찬성, 방청객들은 반대 등으로 비교적 극명하게 의견이 엇갈린 점을 감안하면 의정비 책정에 되레 고민요소만 된 꼴이 됐다고 비아냥.

패널들 의견을 따르자니 도민 반(反)정서만 부추기는 격이 되고, 도민 의견을 따르자니 학자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되기 때문.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공청회를 선택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더니 결국 제 꾀에 제가 빠진 형국"이라고 힐난.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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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