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12.14 18:14:43
  • 최종수정2014.12.14 18:14:43
○… 청주시가 오는 2016년부터 옛 청원군 지역에서 시행됐던 친환경 무상급식을 옛 청주지역(동 지역)까지 전면 확대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실현 가능성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식재료 공급업체 대표 A씨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친환경보다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조류인데 학교급식마저 친환경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은 생산량이 부족해 학교급식에 필요한 양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

그는 "청주가 친환경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하면 아마 세계 최초가 될 것"이라며 "특정 농가, 특정 유통업체만이 할 수 있는 친환경 급식을 이번 기회에 현실에 맞게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

한편 청주시는 이승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방안' 연구용역에 착수, 지난 10일 중간보고회에서 추진 방향을 논의.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