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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옥천 산딸기 맛보러 오세요

경쟁력 제고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산딸기로 거듭

  • 웹출고시간2008.06.12 11:00: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박기범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산딸기 수확해 선별하느라 손놀림이 분주하다.

옥천에선 지금 노지 산딸기 수확이 한창으로 농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옥천읍 장야리에서 2천650㎡에서 산딸기를 부친의 40년 농사를 뒤이어 6년 전부터 도맡아서 재배하고 있는 박기범(55)씨.

겨우내 동장군의 시샘을 견딘 산딸기나무들은 5월초부터 꽃이 맺히기 시작해 6월 한 달은 맛있는 산딸기 수확으로 눈 코 뜰 새가 없을 정도로 바쁘다.

박씨가 요즘 수확하는 물량은 하루 300~350kg 가량으로 5kg 1상자 2만5천에 거래되며 모든 상품은 서울 가락동, 영등포, 용산, 청량리 농수산시장으로 출하된다.

대부분 노지 산딸기는 다음주가 절정이며 이달 30일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하우스 산딸기에 비해 알이 굵어 크기가 크며 인위적 수정이 아닌 자연의 벌과 나비로 수정이 가능해 따로 운영비가 들지 않는다.

옥천의 산딸기는 서울 시장에서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특상품으로 거래되며, 웰빙 식품으로 많은 양의 출하에도 동이 날 정도다.

박씨는 "몇 해전만해도 옥천이 맛으로나 생산량으로나 전국에서 손꼽히는 재배지였지만 지금은 다른 곳에서 많이 생산을 하고 있다"며 "이에 옥천 산딸기는 작목반을 통한 많은 연구와 품질 향상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산딸기 고장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옥천지역은 재배면적 40ha에 3개의 작목반 200여명이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작년 생산량 310t에 비해 올 풍년으로 1천500~2,100t의 수확을 내다보고 있다.


/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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