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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2 11:5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에서 40대 중반의 육상지도자가 1983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26년째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한데다 그동안 무려 39개의 메달을 따는 등 육상종목 '최다 출전, 최다 메달'을 기록해 화제다.

이번 체전에 옥천군 육상대표로 출전한 박희복(45 ?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옥향아파트)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해인 1983년부터 100m, 400m 계주, 멀리뛰기 등 육상부문만 스물여섯 번째 출전하고 있다.

박씨는 그동안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 등 모두 39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988년부터 육상 100m 부문에서 7연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또 1996년부터 12년 동안 전국체전 충북대표로 100m, 400m 계주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을 따기도 했다.

1990년부터 옥천교육청 체육지도자로 임용된 박씨는 1996년부터 4년간 전국소년체전 충북육상대표단을 지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의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옥천 군남초 체육지도자로 근무 중인 그는 1993년부터 충북소년체전 옥천군대표단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박씨는 "육상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19년째 어린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옥천 동이초 4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한 이후 동이중, 대전고 등에서 육상선수로 활동한데 이어 한국체육대학교 경기지도원을 수료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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