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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3 22:2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민체전기간 보은공설운동장을 찾는 방문객과 선수, 임원진을 대상으로 안마봉사를 하고 있는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원.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제47회 충북도민체전 행사장 주변에서 보은군 내 각종 단체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부(회장 황호태) 회원과 청주 맹학교 학생 등 10여명은 이번 체전 기간 중 보은공설운동장 본부석 아래층에서 경기에 출전한 선수와 임원들에게 무료 안마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보은군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등 회원 43명은 일정별로 보은공설운동장 인근에 의료봉사센터를 설치한 뒤 도민체전을 찾은 관람객과 선수들에게 진료 및 의약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은사무기(대표 남광우)는 선수와 임원들이 이번 체전에 참가했다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무료로 출력해 주고 있다.

특히 푸른농원(대표 이순구)은 주경기장 옆 먹거리 장터에서 치킨 무료 시식회를 갖는 한편 닭고기 소비촉진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보은읍 노인봉사대, 새마을부녀회 등 회원 50여명은 이번 체전에 앞선 지난 10일 보은읍 시가지 일원에서 군을 방문하는 외지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꽃길 조성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자원봉사자 400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회에 걸쳐 자원봉사활동과 관련해 교육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경기장 25개소에 배치돼 군을 찾은 각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교통질서, 시가지 안내, 안전관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호태 회장은 "자비를 들여 매월 3회씩 관내 노인정을 돌며 안마봉사를 하고 있다"며 "도민체전 안마봉사는 처음인데 홍보차원에서 체전기간 선수, 임원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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