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원대 글로벌피부임상센터 '꿀피부 꿈에 한걸음'

새로운 미용·진단기기 연구
화장품에 기능성 물질 함유한 다양한 비드제조공법 개발

  • 웹출고시간2015.01.18 18:34:36
  • 최종수정2015.01.18 18:35:03
"늙어서도 태어날 때와 같이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연구진들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여성들의 로망을 서원대가 이루어낼 것입니다"

국내의 대학중 유일하게 설치운영되고 있는 서원대의 '글로벌피부임상센터'(센터장 남개원 화장품과학과 교수)의 목표는 한마디로 '깨끗한 피부'다.

남개원 교수팀의 서원대 글로벌피부임상센터 연구진들이 인간의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남개원(40) 교수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 12개 도시의 2천여명의 여성의 피부를 연구해 새로운 제형 및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미용기기와 진단기기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남 교수가 이끄는 '글로벌피부임상센터'는 화장품의 효능을 연구하기 위해 기능성화장품 평가 및 의약외품, 화장품 효능 등을 평가하는 연구도 겸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생산에 필요한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피부초음파기기를 활용한 진피치밀도, 공초점 현미경을 활용한 피부 실시간 분석, 인체각질층의 단백질 분석을 통해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련친화 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 받는것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성과를 이루어 냈다.

먼저 화장품의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다양한 비드제조공법을 개발해 현재 아모레퍼시픽에 납품을하고 있고, 고령자용 연식(죽)은 항암과 신경세포 보호, 심장질환 예방, 항노화활성을 가지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한 땅콩나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 올해 중국시장에 내놓았다.

또 피부자극과 안점막자극 등 임상실험을 통해 화장품의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과학적인 근거자료를 토대로 이를 인증하는 성과도 올렸다.

남 교수는 "피부에 좋은 화장품 개발과 항노화 산업은 산업간의 시너지 효과가 커 향후 전략적인 상품으로 개발을 할 경우 성공할 수 있다"며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동남아 여성들은 한국인의 피부를 닮기 원하고 있다"며 "약간 검은 피부를 가진 그들은 한국의 여성들과 같은 잡티가 없이 윤이나는 피부를 원하고 있어 이에 맞춘 화장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에서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여성들의 염원을 반영하고 있다"며 "화장품은 수입보다 수출이 더 많아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지리적으로 국내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산업적 매출 및 학생들의 질로와 취업 등 대학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 교수는 최근 세계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스후즈후 2015년 판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