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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마시는 오미자 식초' 개발

농업기술센터, 6차산업화 및 부가가치 증대

  • 웹출고시간2015.01.21 13:59:13
  • 최종수정2015.01.21 13:59:13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마시는 오미자 식초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마시는 오미자 식초'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항산화, 항염 효과는 물론 피로회복, 천연강장제로 불리며 최근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오미자를 이용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마시는 오미자식초'는 농가에서 제조된 오미자청을 이용해 시판청주에 청주량의 20%에 해당하는 오미자청을 첨가해 물을 더한 다음 알코올을 7%로 조정한 후 종자가 되는 초를 접종해 35℃에서 1개월간 발효해 농가에서 손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센터회의실에서 오미자 식초용역개발 결과발표와 공개강좌를 통해 '마시는 오미자식초' 제조기술을 전수해 오미자 6차산업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지역의 오미자는 현재 200여 농가에서 약150㏊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아왔으나 오미자의 소비가 생과나 오미자청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 아니었다.

여기에 최근 각종 발효청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며 소비가 많이 위축돼 농가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제품개발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이번 '마시는 오미자 식초'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생활개선팀(641-3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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