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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15 22:1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든 15일 오후 정부와 화물연대의 9번째 협상은 끝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특히 화물연대가 제시했던 유가 인상에 따른 운송료 현실화와 표준요율제 도입 등의 문제는 전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화물연대는 운송료 현실화와 관련, 화주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 측이 힘써줄 것을 제안했으나 정부는 직접 나설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해 화물연대측의 반발을 샀다.

표준요율제 도입 역시 전날인 15일 진행됐던 8차 협상에서 양측이 대략적인 의견접근을 의뤄냈음에도, 이날 정부는 화물연대가 제시한 시기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으면서 신경전만 벌였다.

결국 9차례에 걸친 마라톤 협상은 서로간의 의견 차이만 노출한 채 끝이 났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16일 오후 9시에 10차 재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15일 오후 1시 서울 방배동 화물회관에서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와 1차 면담을 갖고 운임인상안 30% 인상 등의 요구사항을 제출했다.

CTCA는 검토를 거쳐 16일 오후 2시께 화물연대와 재협상할 방침을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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