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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건설기계노조 무기한 파업돌입

16일 2박3일 서울 상경 투쟁

  • 웹출고시간2008.06.16 11:14: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민노총 건설기계 옥천지회 덤프차량들이 옥천읍 가화리 공터에 세워져있다.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권 민주노총 전국건설기계노동조합이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 지회에 따르면 16일부터 2박3일간 서울 대학로 집회에 참가하는 등 130여대가 파업에 참여했다.

옥천지회(지회장 김한중)의 경우 16일 오전 8시부터 옥천읍 가화리 공터에 50여대의 덤프트럭을 세웠고 영동지회(지회장 변상덕)도 영동읍 계산리 늘머니랜드 공터에 50여대를 세우고 서울집회에 참가했다.

보은지회(지회장 이종호) 역시 보은읍 이평리 동다리 하상주차장에 굴삭기, 덤프트럭 등 27대를 세우고 서울 상경투쟁에 동참했다.

김한중 옥천지회장(45)은 "고유가 시대에 1일 30~40만원씩 소요되는 기름값을 빼고 나면 아무것도 남을게 없어 적자 생활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며 "정부의 임대료현실화, 표준임대차정착, 8시간 노동 보장, 수급조절 등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에 들어 간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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