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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송전철탑 국가지점번호판 설치…긴급구호 활용

응급·재난시 소방서와 공동 활용

  • 웹출고시간2015.02.09 10:12:02
  • 최종수정2015.02.09 13:29:01
한국전력공사는 송전철탑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각종 응급·재난발생시 구조 요청자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9일 한전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3월까지 월악산국립공원, 청주시 부모산, 충주시 남산, 제천시 용두산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112개를 설치해 각종 재해재난, 산불진화, 응급구호 활동시 소방방재청, 경찰청,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상황관제실의 긴급구조 수행에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국가지점번호'란 정부에서 국토 및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다.

도로명주소법 제2조 15항에 명시된 국가지점번호는 산·들·바다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격자형 좌표개념을 도입해 특정 지점마다 부여하고 있다. 설치대상은 등산로 주변 및 도로에서 100m 이상 떨어진 지역 송전철탑이다.

철탑에 설치된 국가지점 번호판을 활용하면 산속에서 길을 잃는 등 응급재난 발생시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

구조요청시 철탑에 명기된 국가지점번호를 119안전센터에 알려주면 해당 번호를 바탕으로 신고자의 위치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돼 효율적인 재난구호활동이 가능해진다.

윤상용 충북지역본부장은 "한전이 안정적 전력공급 뿐만 아니라 전력설비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각종 재해재난 및 응급구조시 유기적인 협조 및 안전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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