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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검사장 취임…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 강조

  • 웹출고시간2015.02.11 17:32:08
  • 최종수정2015.02.11 17:32:21
66대 청주지검장으로 11일 취임한 조은석(50·사법연수원 19기) 검사장이 검찰 본연의 임무에 대해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라고 강조했다.

조 검사장은 이날 오전 청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는 헌법가치를 수호한다는 정신에 입각해 엄히 대처하고, 불법 집단행동과 공무집행 방해 사범 또한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나 사회지도층 비리는 보다 철저히 수사해 사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범죄 발생 수익은 끝까지 환수해 '범죄로 돈을 벌 수 없다'는 인식을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검사장은 "사소한 비리라도 내부 구성원이 연루되는 일이 발생하면, 아무리 우수한 수사를 하더라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없다"며 "청렴하고 겸손한 검찰상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조 검사장은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 대검 형사부장 등을 지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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