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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8 18:32:42
  • 최종수정2015.03.08 18:32:42
○…대한항공 청주~제주간 노선을 책임지고 있는 기장 가운데 승객들에게 웃음 주는 기장이 있어 눈길.

지난 6일 오후 1시15분 청주공항 제주발 KE1954편. 김종식(50대 중·후반 추정) 기장은 출발과 도착, 이상 기류에 항공기 동체가 조금 심하게 흔들린다 싶을 때마다 방송을 통해 관련 정보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개.

그는 항공기 이륙 후 현재 어디를 지나고 있고, 지나고 있는 곳의 역사와 특산물 등의 정보를 간략히 소개하며 긴장한 승객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센스를 발휘.

착륙 전에도 도착지 날씨와 역사, 음식 등 여행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

'땅콩회항'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 회복차원에서 고안해 낸 회사방침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여승무원들은 "그렇지 않다"며 "김 기장님은 늘 즐거운 마음으로 운항하시는 분"이라고 귀띔.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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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