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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9 18:50:56
  • 최종수정2015.03.29 18:50:56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9일 "우리는 수도권의 흡인력이 너무 강해서 돈도 사람도 기업도 전부 다 수도권에 몰려 있다"며 "이렇게 계속 가면 지방은 피폐해지고 수도권은 거꾸로 과밀하게 된다"고 주장.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5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우리나라처럼 수도권 집중이 강한 나라가 없다. 우리 다음으로 수도권 집중이 강해 늘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나라가 일본인데 32% 정도가 된다"며 "그 다음이 프랑스인데 18% 정도 된다. 이 때문에 파리와 기타 사막 지역으로 되어 있다"고 지적.

문 대표는 특히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철학이 이명박 정부 이후에 완전히 무너져버렸다"고 전제한 뒤 "그것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제 2의 신국가균형발전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

문 대표의 이날 발언은 박근혜 정부의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어 향후 새정치연합의 핵심정책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예고.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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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