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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지정 희귀나무, 첨단과학 통해 대 잇는다

국립산림과학원·문화재청,DNA 추출·복제 방식으로
충청권에선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등 7그루 포함돼

  • 웹출고시간2015.04.01 18:16:38
  • 최종수정2015.04.02 09:55:06

국립산림과학원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 나무(6종 26그루)의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DNA(유전자의 본체)를 추출하거나 복제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은행나무.

ⓒ 사진 제공=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 나무(6종 26그루)의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DNA(유전자의 본체)를 추출하거나 복제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대전 서구 괴곡동 느티나무.

ⓒ 사진은 대전 서구 괴곡동 느티나무.
모양이 아름답고 나이가 많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이 첨단 과학을 통해 대를 잇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 나무들의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함께 나무 DNA(유전자의 본체)를 추출하거나 복제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나무는 △서울 창덕궁 회화나무,향나무,다래나무,뽕나무 △경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서울 문묘 은행나무 등 수령이 800년 이상이면서 높이 20m, 둘레 8m 이상인 노거수(老巨樹) 26그루(6종)다. 충청권에서는 △은행나무 5그루(영동 영국사,괴산 읍내리,금산 요광리 및 보석사,부여 주암리)△회화나무 1그루(당진 산월리) △느티나무 1그루(대전 괴곡동) 등 7그루가 포함됐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역사·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희귀 나무들이 태풍, 낙뢰, 화재 등 자연재해나 기후변화로 대가 끊기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국립산림과학원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 나무(6종 26그루)의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DNA(유전자의 본체)를 추출하거나 복제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경북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은행나무.

ⓒ 사진 제공=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 나무(6종 26그루)의 유전자원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DNA(유전자의 본체)를 추출하거나 복제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경남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회화나무.

ⓒ 사진 제공=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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