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6.23 19:5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화물연대 총파업 단행이후 열흘 이상 지연되던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운송회사 간의 운송료 협상이 23일 열렸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단양군 매포읍사무소에서 만난 6개 운송사 대표와 조합원 대표 9명은 4시간째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운송료 30% 인상, 운송료 원가공개, 유가연동제 적용 등 3가지를 요구하다 운송료 인상폭을 21%로 양보한 상태다.

운송회사 대표들도 당초 16.3%의 인상폭을 제시했다가 19%까지 양보했지만 양측의 입장은 아직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특히 화물연대가 요구한 운송료 원가공개에 대해 운송사 측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운송료 원가란 시멘트제조사와 운송사 사이의 화물운송 계약단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화물연대 측은 운송료 원가를 운송회사 측이 공개하지 않으면서 불신이 야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파업철회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비조합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이날 평상시의 70% 수준인 170대의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를 출하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