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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정순만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오는 17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

  • 웹출고시간2015.04.13 13:30:24
  • 최종수정2015.04.13 13:30:24
[충북일보=청주] 충북 청주 출신 애국지사 검은(儉隱) 정순만(1876~1911)은 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청주시와 광복회 충북지부, 하동 정씨 유수공파 청주종회가 후원하는 창립총회는 애국지사 정순만 선생 약력보고, 정관·대표단 임원 승인, 창립 선언문 낭독 등으로 이어진다.

정순만 선생은 청주시 청원구 옥산면 덕촌리에서 출생해 한학을 수학했다.

구한말 이승만, 박용만과 함께 독립운동계의 '3만'으로 지칭되며 고향에 덕신학교를 설립, 근대교육을 선도했다.

그는 상경해 상동청년회에서 총무로서 을사늑약 반대투쟁 등 민족운동을 주도했으며 북간도 용정촌에 이상설과 함께 최초의 민족교육기관 서전서숙을 건립했다.

정순만 선생은 안중근 의사 의거 계획을 주도하고 피체된 안 의사 구명운동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해조신문을 창간 운영하며 한인사회 지도자로 활동하는 등의 민족운동을 펼치다 39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으며 아들 정양필, 며느리 이화숙 또한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독립운동 가문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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