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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1 17:40:19
  • 최종수정2015.04.21 17:40:19
[충북일보] 새누리당 강현삼(제천2) 충북도의원이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강 의원은 21일 열린 33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건설교통 부문은 지역균형발전 공헌도에서 44%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하지만 청주·충주에 도로분야 예산이 집중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시종 지사 임기 6년 동안 도의 도로분야 예산은 총 6천822억원으로, 이 중 청주·충주에 62%(4천197억원)이 배정됐고 나머지 시·군에는 38%의 예산만 편성됐다.

강 의원은 이날 도의 투자유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 지사의 임기 5년 동안 총 28조2천19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청주·충주·음성·진천에 84%(23조7천45억원)가 집중됐다"며 "이대로 가면 지역간 격차는 더욱 심화된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이어 "국제행사의 경우에도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이 기획한 행사에 도비·국비를 더 지원해줘야 하지만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도비 지원이 적다"며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균형발전 특별회계 확대 △특별조정교부금 시·군별 균등 배분 △투자 유치 인센티브 확대 등을 제안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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