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5.11 11:36:40
  • 최종수정2015.05.11 11:36:4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중원대에서 세계 유기농업의 혁신적 패러다임의 실천을 위한 유기농 3.0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군은 지난 22일 괴산을 방문 관내 IFOAM Asia 12개 회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은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 Andre Leu(앙드레 류) 회장과 유기농 3.0 국제학술대회 장소의 확정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했다고 밝혔다.

유기농 3.0 국제학술대회는 IFOAM 유기농 국제본부가 주최하고 IFOAM Asia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괴산군청,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유기농업학회, 한국농어민신문 등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국가별 유기농 육성법과 유기농 인증제도가 확립되고 유기농업 관련 각종 운동이 시작 되는 시기로 보고 유기농 2.0시대라 지칭하며, 다가오는 후세대에게 있어 유기농업은 더욱 광법위하게 농업을 뛰어 넘어 환경, 지역, 공동체 및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를 유기농 3.0의 시대라 지칭한다.

군은 큰 테마로 유기농의 미래(혁신과 유기농산업의 진화), 유기농업의 주류화 유기농 2.0에서 3.0으로 전환의 주제가 논의 되고, 유기농 소비의 콘셉트, 상표(브랜드)와 상품으로써의 유기농업, 유기농이 사회와 지구에 기여하는 것, 유기농 생산 모델과 인증 제도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하는 새로운 생산, 안전성, 유통과 소비방식 모색 등의 구체적 방안이 제시된다고 밝혔다.

송정호 괴산군 유기농산업과장은 "유기농산업은 괴산의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가장 중요한 테마이다."라며, "유기농 3.0 국제학술대회 개최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개최가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괴산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