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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혜택에 漢字 자격시험 인기 고공행진

취업, 승진 가점 등 응시인원 크게 증가

  • 웹출고시간2008.06.29 21:2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한자시험이 국가공인 자격 취득과 취업, 승진에 한자능력을 반영하는 기업들이 증가해 응시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한자시험을 시행해 오고 있는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응시인원은 많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지난 5월에 치러진 2회 시험에서 650여명이 응시해 전국에서 5번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은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것으로 2회 시험 전국 응시자는 1만 5천여명으로 올해 3월에 치러진 1회 시험 전국 응시인원인 3천741명에 비해 무려 4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증가세는 올해부터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에 합격하면 국가공인 자격(3급 이상)이 주어져 취업이나 승진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주상의는 응시인원의 증가 및 한자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합격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단체응시 합격자 중에서 우수학생에게 상장과 부상도 주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국제화·세계화의 관심이 서구 중심에서 중국·동아시아 등으로 확장되면서 한자의 이해 및 구사 능력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한자능력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도 증가해 응시인원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6일 시행 예정인 제3회 한자시험은 7월2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공회의소(http://license.korcham.net 250-1907)로 문의하면 된다.


/ 인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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