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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발명특허학과 발명기록 기네스 수준

발명의 날 5년 연속 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5.05.17 15:30:59
  • 최종수정2015.05.17 19:46:55

영동대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전원 수상을 하고 환호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국내 최초로 개설된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는 발명에 쏟는 에너지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대통령상인 대한민국인재상 4명 배출,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특별상 등 569개 수상, 5년 연속 장관상은 물론 국내 최다 특허청 발명 장학생 13명 선정과 특허청 출원만도 수 백 건에 달하는 등 2004년 학과 개설 후 11년 동안 세운 발명기록은 기네스 수준이다.

독일 등 해외 25개국 170점, 국내 130점 등이 출품해 자웅을 겨룬 2014년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는 참가한 71명 전원이 수상하며 1인당 최고 6건의 발명품을 내 복수로 198개의 상을 타 세계이목을 끄는 등 전국 모든 발명대회와 국제대회까지 제패했다.

이 공로로 황재효 학과장이 2014년 49회 발명의 날 처음으로 지도분야 최고 표창인 근정포장을 수상했고 5년 연속 학생분야 최고 표창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5 대한민국세계여성발대회에 참가한 영동대 발명특허과 학생들이 서울 양재동 aT센터 앞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이 대학 발명특허학과가 이처럼 전무후무하게 국내발명은 물론 세계발명대회까지 휩쓸고 있는 것은 전문가를 통한 실무위주의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 차별화된 동아리 활동에 있다.

전원 참여를 원칙으로 하는 동아리에서는 아이디어가 발명품 혹은 상품이 되기까지의 노하우가 위로부터 아래로 자연스럽게 전수되는 운영시스템을 갖고 있다.

또한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경우도 많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과 보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명은 자연스럽게 탄생된다.

더욱이 발명의 구체적인 모습은 특허출원으로 이어져 그에 따른 수상은 당연한 결과다.

이 때문에 타 학과 학생들은 어학자격증이나 기사자격증으로 채워지는 평범한 이력서가 대부분인데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은 특허출원과 각종 발명관련 수상실적이 워낙 많아 이력서 두 장 이상은 기본이다.

여기에 학과도 특성화 돼 있는데 창의적 발명가, 벤처기업가, 발명지도교사, 특허전문요원, 변리사 양성을 목표로 개설돼 있으며 1인 30건 특허출원, CAD 자격취득, 최첨단 3D 프린팅 실습, 공학이론 학습을 필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전 학년 개인학습, 토론학습, 동아리활동, 발명캠프 및 교육활동 등을 통해 전문인재로서 자질을 튼튼히 한다.

특히 지난 2010년 7월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발명교육학회를 만들어 매년 발명관련 학술논문발명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명마인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회진출도 기업들이 원하는 응용력을 갖춘 인재배출로 100%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허법인 특허명세분야, 특허기술거래 및 특허가치평가분야로 진출하고 있으며 일반기업체의 지식재산권분야 뿐만 아니라 특허공무원, 국책연구소와 기업연구소 특허분야에도 취업은 물론 벤처창업, 특허컨설팅, 발명교육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글로벌 리더들이다.

지난 2004년 1회 신입생 30명으로 시작한 발명특허학과는 개설 11년 만에 영동대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학과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재 황재효 학과장을 중심으로 윤상원, 류승헌 교수 등 국내최고의 교수진이 이론과 실기를 겸한 교육으로 발명진흥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내일은 50회 발명의 날이다.

올해도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 60여명이 차가해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황재효 학과장은 "지금까지 영동대 발명특허학과가 보여준 발명특허 실적은 국내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는 교육현장에서 교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더해져 얻은 열매"라며 "앞으로 발명특허학과는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발명특허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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