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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김전호 단양 부군수 취임

충북도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법무통

  • 웹출고시간2008.07.01 11:4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감사관으로 재직했던 신임 김전호 부군수가 제20대 단양부군수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2일 오전10시30분 부서장을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마련되며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 참배와 김동성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이날 김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작지만 강한 조직, 강한 단양을 만들어 가는 김동성 군수의 군정 운영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 하면서 행복한 단양건설이라는 군정목표를 두고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김 부군수는 음성출신으로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전형적인 행정전문 관료이다.

지난 1977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법무통계담당관, 교통과장, 자치행정과장, 총무과장, 감사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불필요한 격식을 탈피한 효율적인 조직관리로 조직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 TF팀장으로 활약하면서 탁월한 분석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오송에 유치하는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 부군수는 법무행정가로도 정평이 나있어 법령용어 비교해설 자료 2천여개를 인터넷에 게재하기도 했으며 충북자치연수원에 행정법 강의 출강하는 등 공무원들의 법률지식 함양에도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2003~2006년까지 충북도 기독교 선교회 회장을 역임하고 1997년부터 청주 에덴원 및 청천재활원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으로는 노모와 부인 이혜자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


단양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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