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6.07 17:10:00
  • 최종수정2015.06.07 17:10:00
[충북일보] 청주지법 민사합의12부(송영환 부장판사)는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봤다"며 청주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분양권자 11명이 시행사인 S개발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일부 입주 시점의 주변 환경 등에 대해 다소 과장해 광고했다 하더라도 계획의 변경 가능성을 고지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가 아파트 분양률을 높이려는 방편으로 허위·과장광고를 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개발은 지난 2007년 지웰시티 1차 아파트 2천164가구 중 82%인 1천700여 가구를 3.3㎡당 1천139만원에 분양하면서 아파트 옆에 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55층짜리 랜드마크타워를 건설할 계획이고, 인근에 청주시 신청사와 H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광고했다.

그러나 S개발의 광고 내용과 달리 청주시 청사가 들어서지 않고 애초 2010년 문을 연다던 H백화점의 착공도 늦어지자 소송이 제기됐다.

H백화점은 2012년 개점했지만 청주시 청사는 현 청사부지에 추진되고, 랜드마크타워 건설은 여전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