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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대학발전 위한 대승적 차원 동참 요구

"이제는 힘을 모을 때"

  • 웹출고시간2015.06.08 16:21:13
  • 최종수정2015.06.08 16:21:30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 하위그룹 선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청주대는 8일 서면을 통해 학내 구성원들에게 대학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동참을 요구했다.

청주대는 "1단계 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학내 구성원들이 노력했지만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며 "지난 3년간의 정량지표를 자체분석한 결과 163개 대학 중 96위로 매우 안정적인 C등급으로 도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노력을 통해 지난 4월1일 올해 기준으로 평가하면 70위 이내에 해당되는 정량지표 값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정성평가 최하위에 해당할 정도로 낮은 점수를 취득, 불행한 결과가 나왔다"며 "학교 경영의 문제점과 학내분규 상황이 정성평가에 영향을 미쳐 감점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모든 분규 상황을 종식하고 교육당국에 이를 소명해 2단계 평가에서 C등급으로 조정돼야 한다"며 "분규대학 낙인을 찍힌 채 재정지원제한대학과 대규모 정원감축 조치를 받는다면 구성원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청주대는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학 대표 4명, 범비대위 대표 4명으로 이뤄진 '청주대 혁신발전협의회(가칭)' 구성 △협의회를 통한 2단계 구조개혁평가 준비 동참 △당면 현안 해결 및 발전방안 논의 동참 등을 제안했다.

청주대는 오는 12일까지 이의신청을 한 뒤 29일 2단계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음 달 6일부터 8일 중 하루를 택해 현장방문평가 뒤 오는 8월 최종평가결과가 발표된다.

앞서 지난 7일 범비대위는 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두고 황신모 총장 등 보직교수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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