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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3 20:45:03
  • 최종수정2015.06.14 16:15:51

추성산성 성안의 남문지 모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국비를 들여 지역 첫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527호 '증평 추성산성(曾坪 杻城山城)'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월23일 사적 지정을 받은 후 올해 처음으로 국비 6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발굴조사와 토지 매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국비 3억5천만원 등 5억원을 들여 증평읍 미암리 남성(南城) 일대 문화재구역에 편입된 2만7천521㎡를 매입하기로 하고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6차 발굴조사 등 2018년까지 네 차례 더 발굴조사를 진행키로 하고 2018년에는 1천600여 년 전 백제한성시대 쌓은 추성산성의 역사적 가치 등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도 구상하고 있다.

추성산성은 그동안 다섯 차례의 발굴조사에서 지방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한성백제시대 토축 산성으로 밝혀졌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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