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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건설기계노조-대형사업장 협상

18곳 중 10곳 협의 완료

  • 웹출고시간2008.07.07 15:46: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16일부터 고유가로 인한 운송비 현실화와 표준임대차계약서 조속시행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건설기계노조가 7일 영동군청 정문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건설업체측의 성실한 교섭’과 ‘8시간 근로’를 요구했다.

영동·옥천·대전 건설기계노조 200여명은 7일 영동군청 정문 입구 앞에서 집회를 갖고 ‘건설업체측의 성실한 교섭’과 ‘8시간 근로’를 요구했다.

지난달 16일부터 고유가로 인한 운송비 현실화와 표준임대차계약서 조속시행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건설기계노조측은 영동군 관내 18개 대형사업장 현장소장들과 협상을 벌여 지난 2일 장비가동에 필요한 유류를 건설사가 제공하고 8시간 근무(기존 10시간)와 표준임대차계약서 상의 장비 대여료보다 하향된 협의 조정안(덤프트럭 15톤(21만원), 굴삭기 02,03W(21만원)·06W(28만원)·10W(27만원))으로 10개 사업장과 협의를 마쳤다.

또 지난 3일 건설기계노조는 영동지역업체와 협상을 벌여 대형사업장과 동일한 조건을 영동지역업체에 요구했으나 이날 결론을 보지 못하고 8일 문화체육센타 2층 회의실에서 재협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영동지역 건설협회측은 건설기계 노조측의 입장은 인정하지만 건설사도 표준품셈의 개정, 건설자재가의 인상등의 고충도 있으며 7일 긴급회의를 열어 노조측이 제시한 사항에 건설협회 회원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상덕 건설기계노조 영동지회장은 “오늘 집회는 영동지역 건설협회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기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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