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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립대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저조'

꽃동네대 409.5% 최고
청주대 9.8% 최저… 41배 차이
꽃동네대·중원대 제외 5개 학교 전국 평균 46.6% 미달

  • 웹출고시간2015.07.15 18:24:39
  • 최종수정2015.07.15 18:24:39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가장 낮은 청주대와 가장높은 꽃동네대와의 차이가 41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주대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2014년 기준으로 9.8%로 도내 사립대중 가장 낮았다. 반면 꽃동네대는 409.5%를 보여 청주대와 41배 차이를 보였다.

2014년 도내 사립대수익용 기본재산

(단위:%)

이어 중원대가 105.9%를 뒤를 이었고, 세명대가 33.5%, 서원대 24.3%, 영동대 17.8%, 극동대 12.8%이고 청주대는 9.8%로 도내 사립대중 가장 낮았다.

전국의 사립대 법인의 평균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46.6%로 충북은 꽃동네대와 중원대를 제외하고는 전국평균에 미달했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사립대학 법인이 설립 경영하는 대학운영에 필요한 ㅂ용을 충당하기 위해 보유하는 재산으로 법인이 수익용 재산을 충분히 보유해야 소관 대학에 필요한 경비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수익률은 2014년 기준으로 영동대가 6.9%로 가장 높았고 꽃대 4.5%, 극동대 3.5%, 청주대 2.7% 순이었다.

2013년의 수익률은 극동대가 5.1%로 가장 높았고 영동대 4.1%, 꽃대 3.3%, 청주대 2.5%를 보였다.

2013년에 비해 2014년 수익률이 증가한 대학은 청주대 0.2%, 서원대 0.1%, 영동대 2.8%, 꽃대 1.2% 늘어났다.

사립대의 수익용 기본재산 수익률은 기본재산 총액의 3.5% 이상 연간소득이 있어야 하나 충북은 이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이 3개 대학에 불과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학설립운영규정 및 시행규칙에는 대학의 연간 학교회계 운영수익총액에 해당하는 금액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충북의 경우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타 시도의 사립대보다 낮은 수익용 기본재산을 확보하고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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