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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15 14:41:10
  • 최종수정2015.07.15 14:41:10

광개토대왕비가 건립될 예정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고구려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군주인 광개토호태왕(廣開土好太王·재위 391~412)의 능비 모형을 실물 크기로 세운다.

군은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 가로수길 옆에 조성하는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일명 '빛과 소금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광개토호태왕릉비를 실물 크기 그대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지안현(集安縣) 통거우(通溝)에 있는 고구려 19대 광개토호태왕의 능비는 응회암 재질로 높이 6.39m, 너비 1.38~2.00m, 측면 1.35~1.46m에 이른다.

아들인 장수왕이 414년 건립한 이 능비는 고구려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이자 한민족 자긍심의 표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의 중국까지 진출했던 고구려의 기상을 드높이고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에 조성하는 한반도 지형 수생식물원의 북쪽 부근에 광개토호태왕릉비를 실물 크기로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지형 수생식물원은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광개토호태왕릉비는 전문가 고증 절차를 마친 뒤 중국 현지에서 대상 석재를 선별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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