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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아산캠퍼스 내년 3월 개교

'첫 신입생' 6개학과 190명 모집

  • 웹출고시간2015.07.19 19:23:24
  • 최종수정2015.07.19 19:23:24
[충북일보] 영동대가 충남 아산에 조성하고 있는 제2캠퍼스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올해 첫 6개 학과 19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영동대는 2016년 3월 아산의 제2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수시모집 전형에 6개학과 19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캠퍼스의 모집 학과는 △뷰티케어과 △스마티아이티학과 △정보통신보안학과 △발명특허학과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등이다.

내년부터는 충북 영동대에서 이들 학과에 재학중인 2∼4학년을 포함한 790명의 학생들이 제2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영동대는 제2캠퍼스를 산업기반형 캠퍼스로 특성화해 지역에 맞는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영동대 측은 제2캠퍼스에 들어설 본관과 도서관 등 3개 건물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로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동대는 당초 2013년 3월 아산캠퍼스를 개교키로하고 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지자체의 인허가 절자 지연과 영동지역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개교시기를 2014년 3월로 1년 늦추었었다.

영동대 아산캠퍼스는 음봉면 일원 14만7천320㎡의 부지에 본관과 도서관, 연구동 등 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의 영동대는 보건 의료 사회복지 등의 특성화 캠퍼스로 육성한다.

영동대 관계자는 "아산과 천안지역은 삼성과 현대 산업기반형 기업들이 입지한 만큼 제2캠퍼스에서 산업기반형 특성화 캠퍼스를 조성해 시대적 수요에 부응하고 융복합 분야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 영동대의 아산캠퍼스 개교로 제천 세명대도 수도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학·손근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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