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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직지홍보단 파견

뉴저지주서 열린 학술대회 참가… 가치·우수성 홍보

  • 웹출고시간2015.07.20 17:11:37
  • 최종수정2015.07.20 20:16:48

직지홍보단이 지난 16~18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참가, 참가자들에게 금속활자 복원판을 직접 인쇄해보는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의 우수성이 재미교포 2, 3세들에게 널리 알려진다.

김종목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장을 단장으로 한 직지홍보단을 지난 16~18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파견,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했다.

1981년 설립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미 전역에 1천여개 한국학교가 소속돼 있으며 5천여 명의 교사가 4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직지홍보단은 학술대회에서 직지홍보 등 한국 역사교육에 기여한 실리콘밸리한국학교 김현주 교감을 비롯한 6명의 한국학교 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목 관장은 직지세계화 사업과 한국문화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체결했으며 참가 교사들이 직지 금속활자 복원판을 직접 인쇄하는 체험 활동을 학술대회 기간 동안 펼쳤다.

황정하 학예연구실장은 한국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의 우수성!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직지의 금속활자 편찬부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되기까지의 과정과 금속활자본 직지가 지닌 가치와 우수성을 강의해 참가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직지홍보단은 뉴욕 방문기간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공관에 전시돼 있는 직지영인본을 둘러본 후 '직지상 시상식'과 함께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16 직지! KOREA' 국제행사 개막식에 초청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직지를 소개하고 뉴욕 소재 한국문화원과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관에 직지영인본을 전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미영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학교 교과서에 직지수록 내용을 더욱 다듬고 학술대회와 홈페이지를 이용해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재미교포 2, 3세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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