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청, 대전 병원 탈주 강간범 김선용 전담팀 설치

흥덕署 강력 1개팀으로 전담팀 운영… "도내 행적 확인·제보 접수된 것 없어"

  • 웹출고시간2015.08.10 19:40:32
  • 최종수정2015.08.10 19:40:32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대전에서 치료감호 수감 중 도주한 특수강간범 김선용(33)의 전담팀을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대전에서 도주한 김씨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충북지역에 잠입할 수 있다고 판단, 청주흥덕경찰서에 강력 1개팀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에서 김씨의 행적이 확인된 것은 없다"며 "대전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2시17분께 대전 서구 한 병원에서 이명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김씨가 치료감호소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병원을 빠져나갔다.

도주 13분 뒤 병원과 1㎞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에서 옷을 갈아입고 아파트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아파트 CCTV에 포착됐다.

경찰은 가슴에 'UST'가 적힌 흰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 슬리퍼를 신은 김씨의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그의 뒤를 쫓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