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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의 고장 충주에서 최고의 '검객' 가린다

4~6일 충주체육관서
제18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5.09.01 08:41:56
  • 최종수정2015.09.01 13:40:08

제18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오는 4~6일까지 3일간 충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충북일보=충주] 제18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오는 4~ 6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중심고을 무술의 고장 충주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년째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총장 박선경)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회장 박학훈)이 공동 주최하고, 용인대학교와 충주시검도회(회장 석종호)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101개팀(중등부 57ㆍ고등부 44팀) 720여명과 임원 및 관계자, 학부모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남ㆍ여 고등부 단체전과 개인전, 남ㆍ여 중등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특히 고등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용인대학교 특기자 합격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고의 검객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검객들이 검을 마주치며 그동안 수련한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될 것이다.

5일 오전 11시에 충주체육관에서 거행되는 개회식 식후행사로 선보이는 용인대학교 시범단의 검도시연과 택견시연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궈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봉재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주 홍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내면적인 자기수련의 결정체인 검도의 매력에 빠져보고, 어린 꿈나무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과 박수로 격려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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