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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희 아들 가해자 5년만에 기소

국과수, 숨진 아들 시신 부검해 폭행 흔적 발견

  • 웹출고시간2015.09.01 19:15:36
  • 최종수정2015.09.01 20:32:30
[충북일보] 약 15년 전 미국에서 발생한 배우 이상희(55)씨의 아들 폭행 사망사건의 가해자가 법정에 서게 됐다.

청주지방검찰청은 1일 이씨의 아들(당시 19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2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따르면 이씨의 아들은 지난 2010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동급생 A씨(당시 17세)와 싸우다 머리 등을 맞아 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킨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이틀 만에 숨졌다.

당시 미국 현지 수사 당국은 이씨의 아들이 먼저 폭행했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한 A씨의 진술을 들어 불기소 처분했다.

그러나 A씨가 2011년 6월 국내로 입국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사실을 안 이씨 부부가 지난해 1월 A씨 거주지 관할인 청주지검에 재수사를 요청하면서 이 사건은 다시 다뤄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해 9월 매장한 이씨의 아들 시신을 부검해 폭행 당한 흔적을 찾아냈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이 사건의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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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