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경찰, 수천억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 웹출고시간2015.09.08 19:17:09
  • 최종수정2015.09.08 19:17:09
[충북일보] 수천억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천500억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A(34)씨 등 2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B(31)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일본에 서버를 둔 1천50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다.

이들은 횟수 제한 없이 국·내외 야구·축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 한 게임당 최고 300만원까지 배팅할 수 있도록 한 뒤 승패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했다.

경찰조사결과 사이트 이용 회원만 1만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사이트 운영해 사용한 컴퓨터·노트북 14대와 범죄수익금 6천500만원을 압수했다"며 "검거되지 않은 해외 총책의 뒤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