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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45회 우륵문화제 성료

시민 참여형 볼거리와 즐길거리 발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5.09.12 19:21:20
  • 최종수정2015.09.12 19:21:28
[충북일보=충주] 지난10일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4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던 제45회 우륵문화제가 13일 오후 7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폐막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명현추모제, 강수백일장, 중원전국 백일장,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 어린이들이 참여한 꿈나무 재롱잔치, 흙빗기와 심야영화 등이 개최돼 시종일관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해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함께 행동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바꾸고, 행사장이 넓은 세계무술공원으로 옮겨 관람객의 참여폭을 넓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 한 가운데 각종 체험행사장에는 행사기간 내내 추억을 만들려는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가족과 연인들은 전통놀이, 탁본, 솟대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함께 하는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특히 아이들은 활과 목검을 만들고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안재열 지회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특히 행사기간을 단축해 축제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호응도가 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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