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사업 본격화

도의회, 사업계획 승인건 원안 가결

  • 웹출고시간2015.09.13 14:50:16
  • 최종수정2015.09.13 20:08:52

가족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인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 타운 전경

ⓒ 충북일보 DB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가 제출한 '밀레니엄타운 사업계획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올 말까지 조성사업협의회 등 외부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도시기본계획 변경 및 도시개발계획 승인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민간사업자 공모와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2017년 3월 조성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밀레니엄타운 개발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옛 종축장 부지 57만5천604㎡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분석에서 비용대비 편익률(B/C)이 1.036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도 충족하고 있다.

밀레니엄타운 부지는 문화·휴양·공원 기능과 청주국제공항 연계형 관광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부지의 55%에는 공익시설이, 나머지 45%에는 수익시설이 들어선다.

공익시설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 사업인 가족도시공원이 조성된다. 국립 청주해양박물관과 국제빙상 경기장도 건립된다. 수익시설은 병원과 비즈니스호텔, 면세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2천438억원을 투자하여 단지를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민간투자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약 3조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7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