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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청주시청 개선 촉구

남연심 의원, 내집 녹색주차장 지도 점검 필요
맹순자 의원, 흥덕구청~구도심 연계성 강화해야
이유자 의원, 공직사회 신뢰 회복하도록 해야
안흥수 의원, 구제역 예방 차원 방역 강화 필요
남일현 의원, 기피부서 공무원 인사때 우대해야

  • 웹출고시간2015.09.14 15:59:32
  • 최종수정2015.09.14 19:59:1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정 개선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남연심(강서2, 봉명1, 봉명2송정, 운천·신봉동) 의원은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 집 녹색주차장 갖기 사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교통사업 특별회계 운영조례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구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2가구가 경계담장을 허물고 3대 이상 설치 시 가구당 400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확인 결과 일부는 주차장 본래의 용도로 5년간 유지 의무를 지키지 않고 주차장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며 지도점검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맹순자(남이, 현도, 강내면·오송읍) 의원은 "강내면 구도심과 흥덕구청 건립 예정지와의 거리가 약 500m 떨어져 있어 구청이 건립된다 하더라도 균형이 맞지 않는 어설픈 청사건립이 예상된다"며 "강내면 도시계획 관련, 흥덕구청과 구도심이 연결된 아름답고 예쁜 흥덕구 강내면이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내면 주거지가 약 5% 남아있는 상태로 난개발이 심하다"며 "우후죽순처럼 띄엄띄엄 있는 상업지역, 주거시설, 공장공간을 블록화해 유사시 신속대처 할 수 있는 도로망과 신도시 개념으로 만들어 주시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유자(비례) 의원은 "단수사태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 청주시 공직사회가 안고 있는 희박해진 동료애와 부서별 이기주의, 이로 인한 업무 혼선 등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전하게 화합된 조직이야말로 건강한 조직"이라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위해 담당부서에서는 올바른 동료애를 쌓고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 시행할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안흥수(복대1,2동) 의원은 "앞으로 동절기로 접어들고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장 내 외부 차단방역 및 소독강화, 농장 내 오염추정물질 제거, 철저한 예방백신접종, 정기적 채혈검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접종을 게을리하거나 소홀히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보상규정을 더욱 강화시켜내 가축은 물론 나의 소홀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일현(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면) 의원은 "상·하수도, 농업기반팀 등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일명 기피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우대와 배려는 없는 것으로 공무원들 사이에 회자되는 것을 봤다"며 "청주시장은 지금이라도 대민 접촉이 많고, 민원인과 이해관계가 빈번한 부서를 토대로 인사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하며 순위별 인사를 지향하고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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