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민이 바라본 청주의 맛과 멋

관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안내지도로 제작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관람객에 제공

  • 웹출고시간2015.09.14 18:03:57
  • 최종수정2015.09.14 18:03:5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실시한 ‘와유, 봐유, 먹어유, 청주YoGiYu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14일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이 제안한 관광 콘텐츠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맛집, 여행코스 등이 한 눈에 알기 쉽게 가이드북으로 정리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19일부터 21일까지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와유, 봐유, 먹어유, 청주YoGiYu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12개를 선정, 이를 바탕으로 청주관광 안내지도 'SET북'을 제작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9월16일~10월25일 옛 연초제조창 일원) 행사장에 비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책자에는 공예비엔날레 관람 후 당일 또는 1박2일 코스로 여행할 수 있는 청주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실린다.

공모전 금상을 수상한 이수진씨가 제안한 청주 여행 초보자를 위한 정식 코스와 청주사람들만 아는 비밀스러운 곳, 나만 알고 싶은 맛집 일정 등은 'SEE eat sea EAT'이란 주제로 책자에 담긴다.

은상을 받은 박소해·손수민씨의 가족단위 예술교육 코스와 송윤희·추교현씨의 나들이형 체험코스도 책자의 한 페이지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규 관광자원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당수 발굴됐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청주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14일 오후 2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