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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수시 1차 경쟁률 상승

지원자 지난해 보다 700명 가까이 늘어

  • 웹출고시간2015.09.26 14:41:13
  • 최종수정2015.09.26 14:41:13
[충북일보] 충청대 지난 24일 2016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7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충청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 1차에서 정원내 1천377명 모집에 5천811명이 지원해 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 3.76대 1보다 0.5대1 정도 높아졌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으면서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시에서는 전체적으로 지난해 경쟁률보다 높아진 가운데 이번 수시모집에서도 의료보건과 취업률이 높은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학과별로는 4년제인 간호학과가 30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 8.9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등급이 적용됐지만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70여 명 늘었다. 정원 외 전형인 대졸자 전형에도 12명 모집에 44명이 지원 3.7대 1을 기록했다. 또 치위생과와 응급구조과도 9대 1이 넘었다.

인문사회계열중에는 항공관광전공이 전체 학과 중 가장 높은 11.33대 1을 기록했다. 또 3년제인 유아교육과가 8.3대 1, 경찰행정과 6.73대 1, 사회복지과가 4.45대 1을 나타냈다.

공학계열 중에는 대기업 취업률이 높은 전기전자학부가 4.72대 1, 전국 유일의 항공보안과가 4.69대 1, 항공자동차기계학부가 4.32대 1을 기록했다.

남기헌 입학처장은 "입학자원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지원자가 늘었다"며 "자격증에 의한 전문직인 의료보건 학과와 취업이 잘되는 학과가 올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내달 3일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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