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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

21일까지 … 진로진학맞춤상담·적성검사 등 운영

  • 웹출고시간2015.10.19 19:16:20
  • 최종수정2015.10.19 19:16:20

19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2015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 개회식에서 내외빈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로봇 자동차가 무선으로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대학에 가면 로봇과 관련된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어요"

19일 직업 체험을 나온 학생들이 '2015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가 열린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광장을 가득 채웠다.

축제장을 찾은 도내 중·고등학생들은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진로체험 부스를 구경하느라 분주했다.

'아두이노 자동차 경주 체험' 부스에 모인 학생들은 스마트패드과 무선으로 연결된 로봇 자동차를 조종해 공을 한 곳에 모으는 게임에 열중해 있었다.

양우진(원평중 1년)군은 "아두이노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체험하러 왔다"며 "로봇 공학과 관련된 공부를 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9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2015 충북 진로·창업동아리 축제'에서 학생들이 아두이노 자동차 경주 체험을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행사장에는 헤어디자이너, 특수분장사, 네일아티스트 등 다방면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20여 곳이 마련돼 있어 학생들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

영동산업과학고 창업동아리 등 도내 고교의 창업동아리들도 부스를 마련해 창업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총괄 담당 신성숙(증평여중) 교사는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축제의 주요 행사로 △전문가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진로강연 100도(℃)' △새로운 직업을 알아보는 '미래 직업인과의 토크' △대학 학과별 모의면접이 이뤄지는 '진로진학맞춤상담' △적성검사와 1대1 면담 활동 등이 준비 돼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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